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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4.글쓰기.일기<일주일루틴.자기반성.등가교환>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푹 쉬었다. 지난 두세 달 동안, 주중에 보다는 주말에 하드하게 무언가를 했다. 평일에는 회사 일로 밀린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느라 주말을 다 썼어. 그러다보니 또 아웃되는 걸 느껴서.이번 주말은 먹고 자고 넷플릭스 보고를 반복했다. ㅎ

조금은 후회된다.평일에는 집중해서 두세 시간 동안 뭘 못 해서... 하다가 문득 못 하는지 안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봤다.

사실 지금 회사는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외적으로는 차라리 야근을 하지 말라는 분위기다.주어진 업무량과 현재 나의 능력이 야근을 해야 한다는 것은 비밀이다.

어쨌든 주중을 돌보았다1) 평소 새벽 5시 반~6시 전후 기상. 2. 씻고 출근준비하고 7시 반 전후 회사 도착. 3) 7시 반~8시 사이 회사 근처 카페에 출근하여 - 간단하게 전날 일정 기록 및 짧은 반성. (계획한 일과 실제 한 일을 비교하며) - 지금 쓰고 있는 30분 글쓰기. 동기부여 영상 몇 개 보고 독서 30분 정도 4. 오전 9시 55분출근5) 맡은 업무와 커뮤니케이션, 보고, 공유 등 전장에 나가 6) 밤 7시반8시 전후 퇴근.

여기까지는 약간 루틴처럼 습관처럼 흘러가는데.퇴근 후 시간이 문제다.

일주일에 한 번 겨우 pt(personal training) 수업을 받고 한 번 개인운동을 간다.한의원, 흰머리염색, 네일 등 1년 중 3주 간격으로 돌아오는 정기방문 등이 있다.반기(6개월)마다 한 달 정도는 치과와 피부과 일정까지 잡힌다.여기에 회식과 가족 모임까지 간간이 열린다.

근데 시간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주말을 제외한 평일 평균 2일은 야근 퇴근 후 아무 날이 없다.그때 탄수화물로 야식과 폭식을 즐기고 바로 누워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을 보면서 늘어진다.이것이 다른 일정처럼 마치 습관이나 루틴처럼 어느덧 자리를 잡고 있었다.

- 이 이틀을 - 하루는 개인 운동을 한 번 더 - 하루는 평일 밀리는 중간 처리 및 점검을 하는 날에 이렇게 만들 수 있는데

너무 피곤하다는 핑계로 별로 쉬는 것도 아니고 노는 것도 아닌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슬슬 그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자.노는 것이 휴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내가 안타깝고 후회되는 것은... 단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제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는의미있게 놀고 쉬는 것도.지금 이 시기에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등가교환의 법칙 내가 좋아하고 공감하는 법칙이야.산에는 반드시 계곡이 있고 밀물에는 반드시 썰물이 있다.오르막이 있는 것은 내리막이 있기 때문이다.갖고 싶은 것을 가지려면 그만큼 갖고 싶은 것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손을 잡으면 잡을수록 모래는 그 사이로 모두 빠져나간다.

물론 균형, 균형이 중요하다.극단적으로 하나는 잡고 하나는 포기하고를 말하려는 게 아니다.다만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다는 것이다.

30분 작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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