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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역 의정부 카페 '계절색' 리뷰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605 3층은 여기! 가능역 부근!

계절색의 유일한 단점... 처음에는 길을 찾기 힘들었어 난 분명히 지도에 도착했는데 가게가 안 보여서 신기했고 두 번 정도 왔다갔다하면 패널이 보이는 마법 근데 요즘 인스타 감성 카페는 +계절 카페가 1층이 아니라서 그런가봐 저 패널을 발견하면 바로 옆 입구로 들어가면 계절색이 나온다.

들어가서 찬찬히 둘러봤는데 인테리어 소품들을 하나하나 다 좋아해서 찍은 사진 귀엽지 않아요?

오픈형 주방! 주문 들어오면 계산해서 바로 해준다. 배달앱으로도 많이 부탁을 받았는지 배달원도 와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메뉴에는 없지만 위와 같이 사진이 게재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꼭 책상에서 사진을 둘러보시고 결정하세요! 쿠키를 보관하는 상자 위쪽에 하얀 글씨로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선드라이토스트를 먹고 싶었지만 그날은 줄 수 없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 나중에 꼭 먹어줄게

1. 계절의 토스트(6.0) 2. 크루아상 루꼴라 샌드위치(7.0) 3. 아메리카노(4.0) 4. 장본불(10.0) 5. 토마토 바질 에이드(6.0) 6. 노랑치즈 쿠키(3.5) 숲 7. 초코

매점과 디저트를 여기서 한 방에 끝냈다. 아점에서 빵만 먹고 나가셨는데도... 남아서 쿠키까지 시켰다는 건 정말 맛있었다는 뜻이죠? 상세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협찬은 아예 없고 그냥 저희 돈으로 다 샀어요.

계절 토스트 내가 주문한 계절 토스트! 당일 계절은 겨울이었고 그에 걸맞게 제철 딸기가 듬뿍 자라고 있었다. 토스트 한 장에 육천원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사라진다. 딸기 밑에 크림이 깔려 있고 식빵을 잘라보면 딸기잼이 등장한다. 딸기도 겹겹이 쌓여 있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맛은 카페에서 파는 딸기청 가득 넣어 달달하게 먹는 딸기라떼를 입으로 물어먹는 맛이다. 딸기 라떼가 삼키는 액체가 아니라 씹어 먹는 고체라면 이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달콤하고 상큼하고 맛있고! 육천원 아쉽게도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꽤 달기 때문에 나중에 디저트도 먹을거야! 반드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셔야 합니다. 다른 계절에는 어떤 토스트가 나올지 궁금했다.

루꼴라 샌드위치를 한 번 시켜 먹은 계절 토스트+크로와상 루꼴라 샌드위치! 크로와상 루꼴라 샌드위치는 점점 주문했는데 한 입 먹었다. 사실 나는 크로와상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다. 찌꺼기가 떨어지는 것도 귀찮고 기름진 경우가 많아서 그런데 샌드위치 정말 맛있었어 크루아상이 가볍고 씹히는 맛이 좋으며 루꼴라 향기도 아주 좋다. 계절 토스트와 아메리카노는 달콤한 맛에 아메리카노를 제대로 내려주는 느낌이라면 루꼴라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의 조합은 담백하고 맛있었다. 루꼴라 샌드위치 먹고 여기가 맛집이래 점차 고개를 끄덕이다.

장봉불+토마토바 질에이드 늦게 온 친구가 주문한 메뉴! 셋이서 와서 그런지 접시 세 개를 담아주신 사장님의 센스. 토마토 바질 에이드는 제가 뺏어 먹었는데 처음부터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뭐라고 리뷰할지... 친구는 토마토가 가득 들어 있어 맛도 맛있었다고 말했다. 장봉의 계절색을 대표하는 메뉴라 기대 이상이었다! 아까도 말했지만 나는 버터가 느끼해지면 잘 못 먹는 타입이지만 버터가 그대로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맛있었다. 특히 장봉불빵이 바삭하고 씹는 재미가 쏠쏠했다. 여기 빵 진짜 다 맛있어 무엇을 선택해도, 이렇다 할 실패는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황치즈쿠키 / 초코숲쿠키 계절색깔의 장점 또 하나! 그릇과 트레이가 너무 예쁘다! 쿠키가 접시에 놓여 있는 게 꽃 같다 황치즈쿠키는 내가 치즈쿠키를 정말 안 좋아해서 안 먹었는데 친구들이 단면을 나눴을 때 치즈가 엄청 많았던 게 기억난다^^초코숲의 쿠키는 맛있었다! 녹차도 좋고 초콜릿도 좋지만 둘 다 맛이 진해 초콜릿 부분은 정말 단데 다크초코와 밀크초코 사이라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단맛이었다 그 초콜릿 샹크가 파란색 포장지로 싸인 미니 단품 허쉬 초콜릿 맛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빵이 쿠키보다 맛있었지만 쿠키도 맛있어서 가족이 먹도록 얼그레이 무화과 치즈 쿠키를 포장했다. 무화과를 좋아하는 가족이 있어서 사갔는데 맛있다고, 또 사오라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가게 인테리어도 감성적이다. 나무로 만든 가구가 많고 색감도 갈색과 베이지색 위주로 되어 있어 포근한 느낌이 든다. 들어가기 전까지는 좁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었다.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포토존도 있었다. 복층 창문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것이 너무 예뻐 마음에 들었다.

실제로 방문하기 전에는 배민에서만 봤기 때문에 막상 가니까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후기를 보면 알겠지만 나는 정말 마음에 들었고 배민으로 부탁하려고 할 정도였다. 가능하신 역쪽에서 카페를 찾으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